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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DATING APPLICATION (연애 어플)

DATING APPLICATION (연애 어플)

슬슬 나이를 먹다 보아하니 사람을 만날 창구를 억지로 만들지 않으면

어디서 사람을 만나기 힘들어지는 거 같다. 

옛날에는 그냥 학교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구도 생기고 연 애도하고 했던 일들이. 

이제는 우연하게 일하다 만나지 않는 이상 일부러 모임이라도 나가지 않으면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고

왜인지 모르게 사회에서 만난 사람과는 친구도 연인도 되기가 쉽지 않다. 

물론 나만 이럴 수도 있고 다른 30대 분들은 전혀 안 그런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주변을 둘러본 결과

최소한 내 주변에서는 그렇게 드문 케이스 같지는 않다. 

거기다가 요즘에는 코로나까지 말썽이라 사람을 만난다는 거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얼마 전에는 소개팅한다고 6시쯤 저녁 먹으러 만났다가 8시쯤 되니까 이제 슬슬 9시면 문 닫는다고 갈 곳이 없더라.

의도치 않게 2시간 짧은 만남을 하고 왔다. 

그래서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하는 시대인 만큼! 만남도 온라인으로 해보자는 생각에 옛날에는 이상한 사람들만 모여있을 거 같다는 

생각에 꺼려했던 연애 어플을 설치해 사용해 보았다. 

그러한 결과 공유하고 싶은 정보는 딱 하나이다. 

 

틴더 (TINDER) 많이 답이다.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이유가 있다. 

다른 건 유료 결제하면서 돈 많이 들일 거 아니면 쳐다도 보지 말아라.

사실상 유료결제를 하고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뭐만 하면 결제하라는 말에 좀 사용이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차라리 돈 쓸 거면 틴더에 좀 써봐라 훨씬 효과 보기 좋다. 

생각보다 올라와 있는 사람들도 괜찮고. 

가끔씩 뭔지 모르겠는 중국애들이 계속 주식하고 비트코인 사라고 그러는 거 빼고는 굉장히 할만하다. 

이게 처음에는 선입견을 가지지 않는 게 힘든데. 

이게 시대에 흐름이겠거니 싶다. 

다만 성공률이 그렇게 막 좋은 것은 아니니 꾸우우우준히 해야 한다. 

물론 키 크고 잘생기고 돈 많고 성격 좋고 능력 있으면 단번에 팍팍 매칭 될 수도 있겠지만.